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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1억 만들기 통장 4개면 시작됩니다

읽는 시간 약 9분
월급쟁이 1억 만들기 통장 4개면 시작됩니다 제목

월급은 매달 들어오는데 이상하게 돈은 남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드값을 내고, 생활비를 쓰고, 자동이체가 빠져나가고 나면 어느새 월급통장 잔액은 줄어듭니다. 문제는 소득이 적어서가 아니라 돈의 역할이 섞여 있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월급으로 1억원을 만들고 싶다면 투자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통장을 나누는 것입니다. 통장을 4개로 나누면 월급이 들어온 순간부터 돈의 목적이 정해지고, 내가 얼마를 쓰고 얼마를 모으는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통장 1개로 관리하면 돈이 안 모이는 이유

월급통장 하나에 생활비, 카드값, 저축, 비상금까지 모두 섞여 있으면 실제로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통장에 300만원이 있다고 해도 그중 100만원은 카드값일 수 있고, 50만원은 다음 달 보험료일 수 있고, 100만원은 저축해야 할 돈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돈이 한 통장에 있으면 잔액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소비가 늘어나기 쉽습니다.

반대로 통장을 목적별로 나누면 돈을 쓰기 전에 역할부터 정할 수 있습니다.

월급을 받고 남는 돈을 저축하는 방식이 아니라, 월급을 받자마자 저축할 돈부터 분리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첫 번째 통장 월급통장

첫 번째는 월급통장입니다.

이 통장은 말 그대로 월급을 받는 통장입니다.

급여가 들어오면 여기에서 모든 돈을 관리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금액을 다른 통장으로 바로 이동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원이라면 월급이 들어온 당일 생활비 120만원, 저축 100만원, 비상금 30만원을 각각 다른 통장으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남은 금액은 보험료, 통신비, 대출 원리금 등 고정지출에 사용하면 됩니다.

월급통장은 돈을 보관하는 통장이라기보다 돈을 분배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두 번째 통장 생활비통장

두 번째는 생활비통장입니다.

식비, 외식비, 쇼핑, 교통비, 커피, 배달비처럼 매달 직접 사용하는 돈을 여기에서 관리합니다.

중요한 것은 생활비통장에 한 달 예산만 넣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생활비를 120만원으로 정했다면 생활비통장에는 120만원만 넣어두고 체크카드나 생활비용 카드와 연결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번 달에 내가 얼마나 썼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저축통장에서 돈을 가져오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해놓은 생활비 안에서 소비하는 습관이 만들어져야 돈이 남기 시작합니다.

세 번째 통장 저축통장

1억원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통장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일정 금액을 저축통장으로 이동시킵니다.

여기서 핵심은 남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0만원을 저축한다면 1년이면 원금만 1,200만원입니다.

5년이면 6,000만원, 8년이면 9,600만원입니다.

여기에 예금이나 적금 이자가 더해지면 1억원에 도달하는 기간을 조금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월 100만원이 부담된다면 50만원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금액보다 월급이 들어올 때마다 자동으로 저축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네 번째 통장 비상금통장

돈을 모으다가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예상하지 못한 지출입니다.

갑자기 자동차를 수리해야 하거나 병원비가 필요하거나 경조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이 없으면 결국 적금이나 저축을 깨게 됩니다.

그래서 저축통장과 별도로 비상금통장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금은 최소한 생활비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를 목표로 천천히 만들어가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 달 생활비가 150만원이라면 450만원에서 900만원 정도가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큰돈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매달 10만원이나 20만원씩이라도 따로 모아두면 갑작스러운 지출이 생겼을 때 저축을 깨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월급 300만원이라면 이렇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월급이 300만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월급통장 300만원 입금

생활비통장 120만원

저축통장 100만원

비상금통장 30만원

고정지출 50만원

이렇게 하면 매달 130만원을 미래를 위한 돈으로 분리하게 됩니다.

저축 100만원과 비상금 30만원을 합하면 1년 동안 1,560만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생활에서는 월세나 대출, 보험료, 자녀교육비 등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확히 몇 퍼센트를 나누느냐보다 월급을 받는 순간부터 목적별로 분리하는 것입니다.

1억원을 만들려면 매달 얼마를 모아야 할까

투자수익이나 이자를 제외하고 단순히 원금만 계산하면 목표가 더 명확해집니다.

매달 50만원을 모으면 1억원까지 약 16년 8개월이 걸립니다.

매달 100만원을 모으면 약 8년 4개월입니다.

매달 150만원을 모으면 약 5년 7개월입니다.

매달 200만원을 모으면 약 4년 2개월입니다.

여기에 예금과 적금 이자나 투자수익이 발생한다면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1억원을 만드는 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처음부터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매달 얼마를 꾸준히 남길 수 있는가입니다.

통장 쪼개기의 핵심은 절약이 아닙니다

통장을 나누는 목적을 무조건 아끼는 것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짜 목적은 내 돈이 어디로 가는지 통제하는 것입니다.

생활비통장의 돈은 정해진 범위 안에서 편하게 사용하고, 저축통장의 돈은 미래의 나를 위해 건드리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 통장에서 모든 돈을 관리하면 소비할 때마다 계산해야 하지만 통장을 미리 나눠두면 돈 자체가 역할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결국 의지보다 시스템으로 돈을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월급날에 자동이체를 설정해두세요

통장을 만들었다면 자동이체까지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급날 또는 월급 다음 날을 기준으로 저축통장과 비상금통장으로 돈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해두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매월 25일이 월급날이라면 26일에 저축통장 100만원, 비상금통장 20만원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통장에 돈이 남아 있으면 쓰기 쉽습니다.

반대로 월급을 받은 직후 저축할 돈이 사라져 있으면 남은 돈에 맞춰 생활하게 됩니다.

이것이 선저축 후지출 방식입니다.

1억원 만들기는 월급이 많아야 가능한 게 아닙니다

월급이 많으면 물론 돈을 더 빨리 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늘어날 때마다 소비도 같이 늘어난다면 돈은 생각보다 잘 모이지 않습니다.

반대로 월급이 평범하더라도 매달 정해진 금액을 꾸준히 저축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1억원이라는 숫자가 처음에는 너무 크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억원을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월 50만원, 100만원, 150만원씩 작은 금액으로 나누어 생각하면 목표가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통장 4개만 기억하면 됩니다

월급쟁이가 돈을 모으기 시작할 때 복잡한 재테크부터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선 월급의 흐름부터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는 월급이 들어오는 월급통장

두 번째는 한 달 소비를 관리하는 생활비통장

세 번째는 절대 건드리지 않는 저축통장

네 번째는 예상하지 못한 지출을 대비하는 비상금통장입니다.

이 네 개의 통장을 만들어놓고 월급날마다 자동으로 돈이 이동하도록 설정해두면 돈 관리가 훨씬 단순해집니다.

1억원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한 투자기법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매달 월급이 들어왔을 때 얼마를 남기고, 그 돈을 얼마나 오래 지킬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월급쟁이 1억 만들기는 월급날 통장 4개로 돈을 나누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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